♣역사
대구 루미나리에 축제 & 신천의 야경
도영51
2006. 9. 28. 09:55
COLORFUL DAEGU 축제의 한 행사로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니 한번 구경하세요
2006.9.25~10.8 신천변 대백프라자앞 희망교~중동교 부근 화려한 빛의 축제가 열림.
이탈리아의 ‘마리아노 라이트’ 회사 다니엘 몬테베르데가 제작.
루미나리에란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써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한다. 르네상스시대 말기인 16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 성인(聖人)을 기리고 빛이 가진 정신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열렸던 조명축제(Illuminazione Per Feste)에서 시작되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전기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3차원 빛의 축제로 발전하였다.
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발달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 개최되는 일본의 고베루미나리에가 널리 알려졌다.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고베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1995년 12월 처음 개최된 고베루미나리에는 화려한 대규모 축제로 고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는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2003년 10월 1일부터 20일 동안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렸던 부천루미나리에가 처음이다. 2004년부터는 매해 12월말부터 1월말까지 서울 일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독거 노인과 결식 아동과 같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를 한다.
루미나리에의 종류에는 곧게 뻗은 도로에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하여 빛의 터널 같이 보이도록 하는 갤러리아(Galleria), 평면형 구조물로 원형 마름모형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스팔리에라(Spalliera),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갤러리아 입구에 설치되는 파사드(facade) 등이 있다
그 옛날 어린시절 산위의 신암교회(흰돌교회)자리와 경부선 푸른다리의 모습.
이제 주변이 아파트 숲으로 바뀌고 신천은 시민의 휴식처가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