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컴퓨터의 진화

도영51 2007. 5. 28. 22:37

1981년 한국중공업 입사후 애플에서 나온 AppleⅡ퍼스널컴퓨터를

당시 60만원 3개월 분할이라는 거금으로 구입했다.(당시 과장급 월급 50만원)

8인치 흑백모티터에 마우스도 디스켓동 없는 것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당시 주로 이용한 것은 게임이었고 DOS라는 운영체게를 배우면서

베이직을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84년 삼성중공업에 근무 할 당시 용인교육원에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하여 저장하는 시스템을 보았다.

당시 품질관리 와 응용통계를 공부하던 내게

계산은 지옥이었다. 이것을 프로그램이 깨긋이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을 현장에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후 IBM에서 애플을 제치고 XT(86) → AT(286) → 386에서

윈도우가 나오고 → 486 → 586(펜티엄)에서 윈도95가 출시되어

폭발적인 진화를 계속한다.

1995년 전후에 출시한 윈도우95는 컴퓨터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성정 산업으로 도약한다,

당시 컴퓨터 조립은 수작업으로 한대씩 조립 할 때인데

대기업 컴퓨터는 천만원대를 홋가할때도 있었다.

 

1996년 부터 컴퓨터를 조립하여 주변 친지 친구들 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그냥 부품만 사와서 조립해서 하드 포멧하고

운영프로그램 깔고 응용프로그램 설치하여 주면

대기업제품의 50% 정도의 금액으로 해줘도

수고비는 잘 나올 정도이니 전문 상가는 얼마나 좋은 시장 이었을까?

지금껏 내가 조립해준 컴퓨터가 고장 난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

몇번 사용 부주의로 수리를 해 준적이 있지만,,,, 

 

하지만 이것도 얼마 못가서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지더니

회원제 부품판매 업체가 생겨나고 회비만 받고 사기치는 업체도

생겨난다. 대부분 Soft~ 라는 이름을 걸고 우후 죽순처럼 자라나더니

부산에서 대우의 지원받은 거대 컴퓨터몰(세기**)이 생겨나서

전국에 지점을 만들더니 얼마 못가서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때가 아마 IMF 전후이 시기가 아닌가 싶다.

 

윈도우95 →윈도우98 →윈도우Me →윈도우98se →윈도우XP 로

진화는 계속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XP 이후 상당 기간 동안 슬럼프가 있었다.

다음 버젼 윈도우vista가 출시 되기 까지 너무 시간이 걸렸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윈도우XP로도 사용상 지장이 전혀 없고

오히려 응용프로그램의 오류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진화를 거부하는 부류도 있다.

 

이제 윈도우 vista가 출시 되었는데도 운영체계를 윈도우XP로 다시 돌아가는

소비자가 아직 많은 실정이니.... 좀 더 두고 볼 일 이다.

 

윈도우vista는 기본사양이 매우 높고 디스플레이도 기존 XGA에서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 된 전략이 많다.

더욱이 인증 보안에 더 신경을 써서 좋은 점이 많으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불편을 느끼게 하는 면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