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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회사를 위하여 일하다....

 

회사를 위해서 일하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한 동료를 돕기 위해서는 회사규정을 위반해야 한다면 귀하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즘 세대에 살아가면서, 사적인 감성과 공적인 이성이 부딪칠때, 인간의 내면에서 심한 갈등을 느낀다고 한다.

서양 속담에 "거래가 없으면 친구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 추세가 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현상이다.

회사,동료의 개념도 평생직장, 평생동지 라던 기존의 환경에서 차츰 경쟁적이고 상대적으로 냉혹하게 변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이고 시스템적인 관계가 중요시되어 함께 발전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게 현실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현실적 회사생활에서 흔하게 발생 할 수 있는 사소한 어려운 상황으로 회사규정까지 위반 한다는 것은 용납되기 어려운 경우라고 보며, 물론 이런 경우는 별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여려운 상황의 원인이 회사업무에 있고, 상태가 매우 심각하며,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고, 불가항력적이며,도덕적 흠결이 없으면, 구제되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먼저 검토하여 보고, 직장 동료 혹은 상사에게 자문을 구하는게 순서라고 본다. 만약에 그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면 상황은 종료가 된다.


그러나, 세상은 녹녹지 않아 쉽게 해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첫째, 문제 해결방식에 주관적 사고가 많이 작용하고, 사심이 있는 경우는 우군을 얻기 어려워, 회사규정이라는 장벽을 넘기 어렵고, 또한 극약적 규정위반 행위를  실행하기 어럽다. 결국 도움도 되지 못하는 경우이다.

둘째, 문제 해결 방식에는 오류가 없다고 보는데, 경직된 회사규정이 문제라면 회사규정을 바꾸는 시도를 해보아야 한다. 능력이 부족하면 조언자를 구하고, 실질적  권한을 가진 조직 혹은 구성원 또는 사용자와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방도를 찾아본다.

세째, 그냥 어쩔 수 없이 현실이라고 인정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동료에게도 기다리며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충고로써 상황은 또한 종료 될 수 있다. 

네째, 마지막 가장 어려운 선택인데, 규정에 상당한 오류가 있다고 보는 경우, 각오를 하고 위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대신에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야한다.


결론적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건강한 조직의 경우에는 두번째 선택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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